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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매 솥빵

생명의 빵! 안흥찐빵을 담은 창작연희극

2019.12.02 ~ 2019.12.04


공연개요

◎ 공 연 명 : 창작연희극[어사매 솥빵]

◎ 공연일시 : 2019.12.02(월) 오후 7시

                     2019.12.03(화) 오후 7시

                     2019.12.04(수) 오후 2시/7시

◎ 공연장소 : 횡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공연시간 : 약 70분

◎ 관람등급 : 8세 이상 관람가 (8세 미만 부모님 동반 시에도 입장불가)

◎ 관 람 료 : 전석무료 (사전예매-1인 4매까지 예매가능

◎ 예 매 : 횡성문화재단 홈페이지 www.hscf.or.kr (핸드폰 예매가능)

◎ 주최·주관 : (재)횡성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문 의 : (재)횡성문화재단 1522-1099


공지사항

※ 8세 이상 관람가로서, 초등학생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부모님) 동반시에도 입장이 불가능합니다.

※ 반드시 좌석권을 소지하여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 공연 중 촬영을 금하며, 음식 및 음료의 공연장 반입을 불가합니다.


작품의도

 횡성은 수려한 자연환경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한우와 더덕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산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 안흥찐빵에 시선을 돌린 이유는 고단한 우리들의 삶과 연관이 깊어서 일 것이다. 그 옛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대관령을 넘고 고개 고개를 넘어 안흥에 도착한 길손들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끼니를 채울 것을 찾았고 그렇게 안흥은 찐빵을 만들어 지나가는 길손들에게 빵을 내어 주었다. 빵은 생명이었을 것이고 민초들의 삶에 역사의 한 장이었을 것이다. 그 빵은 가족을 살리고 마을을 살렸을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빵과 같은 것이 있을까? 가족을 지탱하고 세상을 지탱할 수 있는 빵이 있을까? 이제 아련하기만 그 옛날 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고자 한다. 전통연희와 소리, 그리고 영상과 창작국악이 어우러진 안흥찐빵의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줄거리 혹독한 전쟁이 쓸고 간 한 마을 한 할멈이 살아남은 자들을 찾고 있다. 북소리를 둥둥 울리며 마을 사람들을 찾고 있다. 북소리를 듣고 폭격을 피해 살아남은 사람들이 여기저기에서 하나씩 하나씩 나온다.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고 기뻐하기도 잠시 서울 가던 마을 어린새댁과 아이가 보이질 않는다. 어린새댁과 아이를 애타게 찾는다. 그러나 그들은 이내 찾을 수 가없다. 마을 사람들은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먹을 것을 찾지만 남아 있는 곡식이 없다. 이것저것 그래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모아 빵을 만들려고 한다. 이제 마을에서 쓸만한 커다란 솥을 찾아 옮기면 된다. 그 솥에 빵을 만들기 위해 솥뚜껑을 열어 보지만 열리지 않는다. 무슨 일일까? 마을 사람들이 힘을 합쳐 열어 보지만 열리지가 않는다. 온 힘을 다해 솥뚜껑을 열자 보이지 않던 마을 사람들이 어리새댁이 전쟁을 피하지 못하고 누워 있다. 살아남지 못 했다. 죽은 자들을 옮기자 끝내 살아남은 어린아이가 나온다. 어둡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견대내고 아이가 살아남아 밀가루 한 포대를 들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죽은자들을 보며 슬픔에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리고 죽은자들을 위해 먼저 빵을 만든다. 서럽지 않게 배고프지 않게 저 세상 가라고 위로한다. 그리고 살아남은 마을 사람들은 쓰디 쓴 빵을 삼킨다. 그래도 이 빵은 살아서 먹을 수 있는 빵이라고......


출연진

배우 :   할멈-김지희 / 첫째아비-정수석 / 둘째아비-박경돈 / 첫째어미-추교미 / 둘째어미-황청하 /

            마을아비1-김양호 / 마을아비2-박영훈 / 마을아비3-이재식 / 어미․반죽․영혼-유지혜 /

            아비․반죽․영혼-김동혁 / 어미․영혼-우혜영 / 산모강아지-박평광 / 아이-박시현


연주 :  피리(태평소)-구경훈 / 가야금-김영우 / 대금-강병하 / 신디-박지영 / 장구-성남진 /

           타악퍼커션-김성회


제작진


연출-최여림 / 작-경민선 / 작곡-이태원 / 음악감독(지휘)-최여영 /

연희지도-강영구 / 안무-권영호 / 무대감독-김성수 / 영상제작-인터랙션랩 /

의상제작-공작새 / 소품제작-묘수 / 음향장비-TK엔터테인먼트 /

조명장비-온탑스테이지라이팅 / 촬영-프로덕션이리

총괄PD-한성현, 이재원 / PD-김희선, 김민혁 / FD-강주석, 박동식 /

음향감독-이기혁 / 조명감독-송은정 / 홍보-고은경, 김상민, 심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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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자기소개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2012년 4월, 전국의 기초단위 지역문화재단이 ‘사람중심’, ‘지역중심’, ‘상생협력’을 기본으로 지역에 필요한 문화정책 및 사업의 맞춤설계를 통해 지역중심의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주민 스스로가 봄 꽃이 피어나듯 곡식이 소리 없이 익듯이 자연스럽게 문화 활동을 찾을 때 우리의 삶과 지역의 문화가 풍요로워집니다. 우리가 빠르게 변하는 지역문화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독창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고민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지역문화융성의 중추 기관인 지역문화재단과 지역의 일상적 삶 안에 문화적 삶이 스며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격려의 박수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